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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 성료
‘부르심에 합당하게’ 주제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7/05 [14:18]


▲ 제28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의 작은 사진은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성서한국 공동대표 김승장 목사)     © 오종영 발행인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연합회장 한남대 오주원 교수)가 주최하고 대전지역 대학교수선교연합회(회장 남청
교수)와 한남대학교 괴테개인전도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2013년 6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부르심에 합당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재직 중인 기독교수들300여명이 참석하여 예배와 주제 강연, 가스펠 콘서트, 분과별 토의,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캠퍼스투어, 후원만찬, 세종투어 및 정기총회를 실시한 뒤 2박 3일 동안의 선교대회를 마감하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선교대회는 한남대학교 성일석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어 슬라이드쇼 ‘우리들의 발자취’를 상영한 후 영상을 통한 각계의 축하메세지가 전달되었다. 

먼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986년부터 시작된 전국교수선교대회가 28회를 맞이하였다. 우리는 영적지도자로서 예수그리스도의 모범을 본받아 섬김과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하며 여러분이 선한 영향력으로 반기독교적인 문화 속에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건 총장(전주대학교)은 “주님께서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신 주님의 지상 명령을 여러분에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잘 감당하기를 바라며 금번 선교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하였으며,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교수님들의 헌신과 수고가 학문과 삶의 통합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 사역과 사명을 격려하며 협력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경북대 송재기 교수를 비롯한 각 지역 연합회장들의 대회인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장인 한남대 오주원 교수는 “천국잔치인 28회 전국대학교수회 선교대회에 잘 오셨다. 환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시 되새기고 우리의 모습을 가다듬어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원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 역사할 때 청년선교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참여하신 모든 교수님들에게 행사 내내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교대회의 대회장인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이 개회선언을 함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개회선언 후 김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 받은 지 130여년, 경제적 성취와 도덕적 염려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며 캠퍼스 복음화와 대학생 선교를 통한 우리들의 비전과 미션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가 겟세마네의 기도모임이 되기를 원하며 우리들의 뜻보다 주님의 말씀을 앞세움으로 가치우선 순위를 재확인하는 성회가 되고 우리 자신과 대학, 그리고 국민전체가 회개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하며, 이를 위해 성경으로 돌아오는 원형회복이 일어나는 모임, 성령충만을 경험해 새 인격과 새 생활이 정착되는 마가의 다락방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예수님과 대면하도록 ‘돌을 옮겨놓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이용훈 교수(카이스트)의 사회로 박세홍 교수(대전보건대학교)의 기도 후 이승장 목사(예수마을교회 은퇴, 성서한국, 코스타 공동대표)가 “기독교수 그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이번 선교대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나는 대회가 되고 부르심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목사는 “이번 수련회기간 동안에 ‘기독교수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대학의 복음화를 통해서, 성서한국, 선교한국, 통일 한국을 꿈꾸는 소속된 대학에서 작은 예수로 살기를 결단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 후에는 일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은혜 중에 진행되었다. 이번행사의 강사를 보면 첫날 저녁집회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창조적 리더십”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으며, 둘째 날 저녁집회는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새벽예배는 장경동 목사(중문침례교회 담임)가 “전인(全人)”을 주제로, 최세영 목사(오정교회 담임)가 “우리의 부르심!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파송예배는 허상봉 목사(동대전성결교회 담임)가 “가이사를 얻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강론하였다.

저녁예배 시간 전에는 송정미 사모(송미니스트리)와 해오른누리(이호찬, 이은미, 송정화, 동훈)등이 각 각 은혜로운 가스펠 콘서트를 인도하였고, 주제 강연으로는 박동현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은퇴교수) “모든 족속이 복 얻으리”, 장근성 목사(학원복음화협의회 총무) “캠퍼스 선교4.0”, 김규동 목사(코스타 제펜 대표, 요한동경기독교회 담임)가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인도하였으며, 캠퍼스 선교 사례발표 및 토의는 임국형 교수(충남대학교)가 “우리 민족의 사명과 캠퍼스 선교”를 주제로, 이상식 교수(계명대)가 “선교의 새로운 지평: 중국 유학생과 다문화 사역”을 주제로, 송오식 교수(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전남대 캠퍼스 기독교수회 사역사례 발표”를, 정원수 교수(충남대)가 “한글의 세계화와 성서보급(학술분과)”에 대해 발제하였고, 좌장 및 토론자로는 박정택 교수(대전대), 오창섭 교수(서라벌대), 허명 교수(광주대), 정원수 교수(충남대)가 각 각 맡아 인도한 가운데 종합발표는 성일석 교수(한남대)의 인도로 진행하였다.

이번 선교대회를 개최한 한남대학교는 참석자들을 위한 총장 만찬과 행복시 투어 및 후원만찬을 베풀어 정성껏 대접하였으며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전국교수선교회에서 파송한 손장진 선교사(우석대 명예교수)의 선교보고에 이어 전국연합회장 오주원 교수의 사회로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다음대회인 제29회 대회지 계명대학교로 대회기를 전달하고 선교대회의 폐회를 알림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한편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는 전국에 있는 각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기독 교수들의 연합체로서 교수로서의 직임을 통한 캠퍼스 선교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소명을 감당하고 있는 신실한 기독교수들이 한국교회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중보하며 교육하기를 소망하면서 매년 선교대회를 열고 사명을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 1986년 첫 번째 선교대회를 실시한 후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가 28번째이다. 

이번 28회 대회가 열리는 한남대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 1956년 미국장로교 선교사들이 설립한 기독교대학이며 대회 장소인 서의필홀은 한남대 설립위원이자 오랫동안 이곳에서 기독교적 교육을 펼쳤던 미국 서머빌(John Somerville)선교사의 한국 이름을 따 대학설립 56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 완공 이후 다양한 문화행사. 공연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10-9402-0250(전국대학교수연합회장 오주원 교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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