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봉사에 나선 다문화요리봉사단에 소속된 다문화 주부들이 성락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 |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김봉구)는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주부 요리봉사단을 조직해 매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요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요리봉사활동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함과 더불어 다문화 이웃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개선 효과를 위함이다. 이번에 봉사활동에 나선 다문화주부 요리봉사단은 그동안 요리훈련을 통해 봉사활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으며 이에 다문화주부들이 첫 번째로 요리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성락복지관으로 복지관을 방문한 요리봉사단은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시부모님을 섬기듯 친정 국가인 아시아요리를 대접해드린데 이어 6월 20일(목)에는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찾아 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해 드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다문화주부봉사단장인 중국 출신 박인옥 씨는 “한국에 온 지 10년 동안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아 한국인이 되었는데, 이제는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돼 기쁘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김봉구 대표는 “이주여성들이 소외계층 요리봉사활동을 통해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도 일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042)222-6242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 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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