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16차 대전지역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류재이 목사가 설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 오종영

최근 대전지역에서 다양한 설교관련 세미나가 열려 목회자의 재교육과 설교훈련을 통한 건강한 강단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4일(목)오전 10시부터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세민교회(담임 류재이 목사)에서는 ‘제18차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 세미나’를 열고 지역 목회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17차례의 대전과 광주지역 집중 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류 목사의 강의를 통해 설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강단을 새롭게 하는 열매가 맺히고 있어 매년 2차례씩 열리는 세미나 뿐만 아니라 년 중 시행되고 있는 설교학교에도 많은 목회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류 목사는 설교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목회자들의 설교에 성도들이 변화하지 않는 이유를 꼼꼼이 되짚어 주면서 성경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현시대 청중(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선포하는 훈련과 방법에 대해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류재이 목사는 지난 26년 동안 목회현장에서 경험하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체득한 ‘설교론’을 이론적, 체계적으로 정리한 목회자다. 그는 이 ‘설교론’을 목회현장에 접목해 성도들의 변화를 경험하고 주변의 목회자들과 함께 나누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대전과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년 중 2차 무료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세미나는 이론 중심의 세미나가 아닌 실제적 훈련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목회자들이 받는 충격과 도전이 크며 목회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적용과 변화가 있어 목회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류 목사는 설교에 대해 “설교란? 과거의 성경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현 시대 청중에서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는 것이며, 성경의 인물들을 높이는 설교가 아니라 죄인 된 인간들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고 매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청중들이 만나게 함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류 목사는 설교세미나의 특징을 8가지로 분류한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설교 △탁월한 프레임 설교 △일주일동안 기억되는 설교 △작성이 쉬운 설교 △성경 한 본문에서 수십편의 설교를 작성할 수 있는 설교 △적응과 결단이 탁월한 설교 △감격과 눈물이 있는 설교 △청중들이 변화되는 설교로서 현장이 없는 설교세미나는 이론일 뿐이라고 말한다. 

류 목사는 “설교를 분류하여 보면 윤리적 설교, 목회적 설교, 신앙적 설교, 심적(영적)설교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설교란 ‘객관적인 하나님을 주관적인 하나님으로 만나게 만드는 것’으로 설교자가 지식적으로 성경에 나타난 객관적 하나님을 얼마든지 드러낼 수 있으나 내가 만난 하나님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설교해야 하나님이 드러난다”면서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도록 드러내는 것’으로 이러한 설교를 위해서는 먼저 청중 분석을 잘해야 한다”며 “성경에서 만난 하나님을 청중에게로 끌고 와서 성도들에게 만나게 해주는 것이 설교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류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설교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카테고리로 그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영적 능력) △성경해석이 탁월한가(성경해석 능력) △성도들을 이해하고 있는가(청중 애해능력) △전달은 잘하는가(스피치, 표정, 제스처, 말의 고저장단) △열매능력(성도들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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