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남교회에서 개최된 기독교 저작권 협회에서 실시한 대전지역 설명회.     © 오종영 발행인

 
한국교회 저작권문제에 대하여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
대전지역 2월 1일(금)새로남교회에서 설명회 개최

교회 저작권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준비해온, 한국교회저작권협회(KCCA, Korean Church Copyright User Association)는 2013년 1월28일 한국폰트협회 (KFA, Korea Font Association)과의 계약을 통하여 교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교회폰트패키지를 만들어 한국교회에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전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들을 공지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에서는 지난 2월 1일(금)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대전지역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교회폰트패키지가 제작이 되면 최근 교회에서 많은 저작권문제가 되고 있는 폰트저작물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마련되는 획기적인 일이다.

폰트 저작물은 여타의 저작물과 달리 디바이스별로 라이선스의 구매가 요구되고 있어, PC에서의 사용을 위하여 정품을 구매하였다 할지라도, 인쇄, 출판, 웹사이트, 방송자막, eBook 등의 사용목적에 따라 각각 별도의 라이선스를 재 구매해야 해서, 교회로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저작물이었다.

그러나 이번 교회폰트패키지의 제작으로 교회에서는 비영리목적으로는 용도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회저작권협회는 이일을 위하여 지난 2012년 7월부터 폰트협회와 협의를 시작하여, 11월 MOU를 체결하고, 각 교회의 디자인 및 인쇄, 방송을 담당하는 실무진들이 모여 수천의 폰트체 중에서 교회의 사용에 적합한 폰트체를 선정하고, 협의를 거쳐 계약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교회폰트패키지는 협회소속 14개 폰트사의 대표적인 서체 800여체로 구성되어, 교회에서 각용도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교회담당자의 이야기다. 해당패키지는 2월중에 회원교회에 무료로 제공되며, 교회외의 기독단체는 협회로부터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교회저작권협회는 2012년 기독컨텐츠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CCM의 저작권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금년 초에는 성가합창곡에 대한 저작권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와 협력하여, 제1회 교회합창곡 창작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에 이어, 이번 폰트협회와의 계약을 통하여 교회저작권의 대표적인 문제 3가지에 대하여 해결책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서 한국교회저작권협회는 CCM과 성가합창곡 등에 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교회들이 저작권에 위배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바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한국교회저작권협회는 교회에서의 바른 저작권인식과 저작권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교회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에서는 새로남교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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