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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9회 총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9월 25일(수) 오후 7시, 우정교회에서 김종혁 목사 총회장 취임, 오정호 목사 이임
 
오세영   기사입력  2024/10/18 [11:34]

▲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장으로 취임한 김종혁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 오세영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종혁 목사의 총회장 취임과 오정호 목사의 이임 감사예배가 총회가 열리고 있는 25일(수) 우정교회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임병재 목사(총회서기)의 사회와 김형곤 장로(부총회장)의 대표기도, 김화중 장로(회계)의 성경봉독(출 3:5/수1:7절), 명성교회·우정교회·태회교회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강단에 올라 ‘지도자의 출발’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설교 후 박용규 목사가 광고한 후 오정호 목사가 축도함으로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의 1부 순서를 마무리 했다.

 

제2부 격려와 축하의 시간은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먼저 직전회장 오정호 목사가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종에게 여호수아에게 모세를 만나는 복을 주신 것처럼 한 인간으로서 믿음의 부모를 만나는 복을 주셨다. 총신 57회와 멘토가 되어주신 분들, 귀한 스승을 만나게 해주심에 감사드린다. 김종혁 목사님과 임원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남다른 은혜와 복을 주시기를 바란다.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한걸음씩 전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약속이 우리 총회의 앞날을 밝히는 복된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에게 김종혁 목사가 공로패를 증정한 후 취임사를 전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제109회기 총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총대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인사한 후 “총대 여러분과 중점사업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면서 총회를 성숙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총회장으로 신실하게 겸허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늘의 뜻을 이루는 총회될 수 있도록 기도로 엎드리는 총회장이 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한 후 109회기 임원과 배우자 모두가 등단한 후 함께 인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취임사 후 테너 서철수 장로가 축가를 부르고 격려사가 이어졌다.

 

먼저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는 “오늘 취임하시는 김종혁 목사님의 외조부께서는 개혁주의 신앙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셨고 부모님 또한 목사님이셨다. 어릴 때부터 성경적 개혁신앙 속에 귀하게 자라신 총회장님께서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에 서셨다. 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감사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역사하신다면 하나님께서 능력위에 지혜와 총명과 건강과 형통함으로 교단을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훌륭한 총회장이 되실 것을 믿는다”라고 격려했고,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오늘 뜻 깊은 날에 격려 순서를 맡았다. 앞서 말씀해주신 격려사에 저의 격려를 함께 담아 보내드린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직전총회장님도, 현 총회장님도 아버님께서 우리 교단 목사님이셨다. 이처럼 뿌리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교단의 총회장님들이 우리 교단의 신학과 신앙과 성경과 예배라는 교단의 뿌리를 잘 이어가셨으면 한다”라고 격려했으며, 증경 장로부총회장 권영식 장로는 “평생을 존경하고 사모했던 어른의 아드님께서 총회장이 되셨다. 바라기는 김종혁 총회장님과 임원들, 상비부의 모든 기관에 신실한 일꾼들이 잘 보좌해서 109회 총회가 역사에 남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총회가 되는 형통의 복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격려사를 갈음한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 후 소프라노 곽도영 권사의 축가가 있은 후 축사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김종혁 목사님은 신학적으로 덩치 값을 잘 하실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 열심히 총회를 잘 섬겨주실 주를 믿고 축하드린다”라고 축사했고,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총회장은 큰 교회목사라고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작은 교회라고 못하는 법도 없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총회장을 세우신다. 한 해 동안 몸부림치며 수고하신 직전총회장님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김종혁 총회장님께서도 내년에도 쓸쓸한 퇴장이 아니라 박수갈채를 받는 총회장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국제개혁대학교 총장 박헌성 목사가 “섬기시는 동안에 많은 영광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섬기시는 명성교회에도 큰 복이 있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축사했고,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우리 신학은 청교도적 개혁신학이다. 109회기는 총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엄청난 발전을 이룰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으며, 전 총회회계 이대봉 장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 교단에 새로운 지도자로 준비된 김종혁 총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총회장의 취임이 제 인생에 몇 안되는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라면서 “지금까지처럼 열정적인 사역에 총회의 변화와 성숙이라는 큰 획을 그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테너 박신해 집사가 축가를 부른 뒤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폐회기도로 총회장 이, 취임 감사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울산=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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