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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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독교 안에 분파가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는 기독교 이단 분파인 집단
신교와 개신교 그리고 기독교는 우리 한국 교회에서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이런 일반적인 동의와 별개로 개신교를 기독교의 범주에 속하는 분파로 분리시켜 놓고, 자신들 또한 기독교라고 하는 범주 안에 있는 분파라 주장하는 집단이다. 즉 기독교 안에 천주고, 개신교 그리고 자신들이 있다고 주장하는 집단이다. 자신들 개신교와 분리된 기독교의 분파로서 개신교가 자신들을 개신교에 넣어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을 한다.
대표적으로는 예수교후기성도교회(이하, 몰몬교)가 있다. 몰몬교는 개신교 안에 자신들을 분파로 넣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기독교의 분파 중 하나이지 개신교의 분파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면 천주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는 기독교(개신교)와 분리된 종교단체로서의 인식들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종교개혁가들은 로마카톨릭을 심각하게 타락한 교회로 정의하였고, 칼빈은 ‘적그리스도’로 표기까지 하였으다. 이슬람의 경우는 그들의 경전과 믿음의 대상이 다른 만큼 기독교 외 이교로 표현함이 맞다.
6) 정통교회(보편교회)라 하나 다른 구원론을 주장하는 사례
이단을 구분함에 있어서 이신칭의(이신득의)를 부정하거나, 믿음에 행위를 더하여 구원을 주장하는 경우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볼 때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신칭의를 인정하면서 이신칭의의 개념 혹은 배경 그리고 결과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 이단으로 정죄하는 않는 상태에서 정통교회로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경은 믿음을 구원받음을 분명히 하며, 믿음 외에 구원의 방법이 없음을 명확히 한다. 따라서 정통교회의 범주 안에 들어와 있는 교파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구원을 주는 믿음이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한 설명에서는 그 차이가 나타난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말하니 이단으로 규정하지 못하나, 중요한 교리인 구원론에서 차이를 보임으로 나타나는 어려움과 보이지 않는 충돌이 기독교 안에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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