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교단•교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갱협, 유성호텔에서‘담임목회자 컨퍼런스’ 개최
4월 30일(월)-5월 1일(화) 양일간 컨퍼런스 갖고 새로남교회 체육관에서 족구대회 통해 친선 도모
 
이승주   기사입력  2018/05/14 [15:38]

▲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교갱협 담임목회자컨퍼런스에서 이사장 이건영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사)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이건영 목사, 대표회장 이건일 목사, 이하 교갱협)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호텔과 새로남교회에서 50여명의 담임목회자가 참석한가운데 ‘담임목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담임목회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독교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 교단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1996년 3월 故옥한흠 목사를 중심으로 창립된 교갱협은 전국에 8개 지역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컨퍼런스다.

교갱협의 설립목적은 목회자들의 의식 개혁과 교회의 갱신, 기독교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목회자의 영성을 개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목회자의 리더십을 훈련시켜 교회와 기독교공동체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사명으로 만들어진 협의체이다.
 
주요사역으로 목회자의 갱신사역과 다음세대 목회자 바로세우기 사역, 직분자 & 성도 갱신 사역과 홍보 및 갱신사역, 연구사역, 네트워크사역, 나눔사역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날 담임목회자 컨퍼런스 개회예배는 신종철 목사(예인교회, 목회자갱신(새로움)부위원장)의 인도로 오주환 목사(익산예안교회, 운영이사)의 대표기도 후 교갱협 이사장인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가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이날 사도행전 10장 9~16절 본문으로 ‘이상한 사람입니까? 이상적인 사람입니까?’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목회가 연수가 더해지면서 목회에 알맞은 편견이 있다”며 “목회의 승리를 위해 자존심은 지키되 자만심은 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7~80년대 목회를 가지고 할 때가 아니다. 지난날은 목회자와 평신도가 수직적인 관계였지만 지금은 수평적인 관계다”라며 “목회자는 하나님의 눈치만 보면 안되고 교인들과 장로들의 눈치를 잘 살필 줄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 교회갱신을위한협의회 담임목사 컨퍼런스 개회예배에서 오정호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 이승주 기자

이건영 이사장은 설교 후 취임사를 통해 “잘 감당하겠습니다”라며 짧게 인사했다. 이후 교갱협 대표회장인 김태일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선배를 잘 따라가겠습니다”라고 짧게 인사했으며 공동대표인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담임목사 컨퍼런스에서 첫 강사로 나선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교갱협 차세대(키움)부위원장)는 ‘한국에서의 복음, 도시, 운동-CTC KOREA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시대적 요청과 복음적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시급한 부르심을 막는 세 가지 병폐, CTCK의 타겟과 실행전략, 한국교회를 향한 비전, 지속적인 꿈을 위하여 등 특강을 펼쳤다.

또 2강에서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교갱협 언론(알림)위원)는 ‘Missional Ministry of the gospel through the local church'란 주제로 예수가 거기 있음을 알게 하는 공동체로 존재하기 위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교회는 어떤 본질과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후 김찬곤 목사의 사회로 ‘교회, 어디로 가야하는가? - 복음. 교회. 운동’이란 주제로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CTCK 이사장)와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CTCK 이사)가 패널로 나서 대담을 펼치며 참석자들의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식사 후 현상민 목사(성산교회, 교갱협 상임총무)의 사회로 각 지역별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교갱협 서기)의 사회로 ‘더 나은 당회 운영을 위하여’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대표회장),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 교갱협 교회현장(세움)위원)를 패널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아침식사 후 새로남교회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별 족구대회를 개최해 교제의 시간을 갖고 폐회했다. /이승주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5/14 [15:3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
주사랑교회 임직감사 예배드리고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일꾼 세워 / 오세영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소그룹 거대한 변화’CTS대전방송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7회 성시화포럼 및 소그룹 컨퍼런스 개최 / 오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