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일컫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호인 (주)노리단(대표 유효봉)과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오후 3시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주)노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노리단의 부천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노리단은 부천시 사회적기업의 롤 모델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과 노리단의 두 주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위에 또 다른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천시의 문화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주)노리단 유효봉 대표는 “부천시의 지원에 감사하며, 지역내에서 노리단의 역할을 찾아보고 기존의 사회적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주)노리단은 2004년 창단해 2007년 11월 문화예술분야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았으며, 피터드러커 혁신상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 창의 콘텐츠 입상과 공연 등으로 국내외에서 그 성가가 잘 알려진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이다.
그동안은 서울 영등포에 소재한 하자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이번 부천 이전을 계기로 문화도시 부천의 역량과 결합된 새로운 비전으로 문화, 예술, 교육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창조문화 클러스터 거점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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