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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토) 자정에 보신각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개최
박원순 시장 등 고정인사와 10명 시민대표의 33번 종소리로 새해 희망 전
 
김미연기자   기사입력  2011/12/29 [22:57]
서울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31일(토) 시민들과 함께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며 힘찬 새해를 맞는다. 
 
▲ ‘희망서울-시민이 희망입니다’     © 국악디지털신문

서울시는 올해「제야(除夜)의 종」타종행사 슬로건을 ‘희망서울-시민이 희망입니다’로 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대표 10명을 선정, 오는 31일(토)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9일(목) 밝혔다.

이번 타종행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2005년 시민대표로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서울시장으로서 보신각에 모인 10만여 시민들과 임진년(壬辰年) 용띠해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추천한 10명이 선정됐다.
 
10명의 시민대표는 복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 분들, 첫 1일 시민시장으로 참여한 사람, 조선왕실의궤 반환 일등공신 등이다. 이러한 분들은 인터넷 공개추천자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민과 「새해 소망 빌기」이벤트 등을 통해 선정된 시민 등이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눈 희망․나눔․봉사․희생을 실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인사
   
 - 마리아베르틸데(여, 73세) : 독일 국적으로 67년 방한하여 40여년간 간호사이자 수녀로 봉사활동
 - 이정주(여, 48세) :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 이주여성․독거노인 등에 봉사
- 송병권(남, 55세) : 환경미화원으로 21년동안 노량진 성모원 아기집에 기부

2011.12.16~12.21(5일간) 인터넷 추천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515명 중 173명이 추천) 심사위원회에서도 의미가 있어 위안부할머니 중 한분은 포함해야 한다는 중론이 있어 관련단체와 협의를 통해 한 분 선정

- 김복동(여, 86세) :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피해자․시민들이 함께 “대한민국, 아들 딸들이 이땅에서 평온하게 살아가길” 기원

안전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여 사회의 귀감이 된 소방대원
- 이지선(여, 37세) : 심장 정지 등 죽음 직전 환자 응급처치로 6차례 소생시킴
 
청년 실업 시대에, 희망과 열정을 선사한 1인 창업가
- 장재연(여, 27세) : ARI ART 대표, 저작물 「Bibi」가 iBooks(애플스토어) 전자책 만화부문 30주 연속 1위를 차지

 1일 시민 시장
  - 임은선(여, 39세) : 첫 1일 시민 시장으로 시민이 시장이라는 상징적 의미
 
조선왕실의궤 반환의 일등공신
  - 혜문스님(남, 38세) : 100년만에 돌아온 우리 민족 혼, 조선왕실의궤 환수
 
 경기 도중 쓰러진후 기적적인 의식회복, ‘희망과 기적의 아이콘’
   - 신영록(남, 24세) :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선수, 심장살리기 홍보대사
     
  새해 소망 빌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 김재우님(남, 27세) : 2006년 공병 복무중 장애를 극복하고, 봉사활동과 함께 희망적인 삶을 살아감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청계광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는 당일 현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와 청계광장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위한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시스템과 타종 전후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각장애우 보컬리스트 김민지 양과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가 함께하는 장애와 인종을 넘어선 희망의 하모니,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식전공연과 허각, 크라잉넛, 나비드가 참여하는 식후 공연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청계광장 무대에서는 소원을 적고 상자에 넣은 후 타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 타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소원은 1년후 문자메시지를 다시 받아 당시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MC의 진행으로 14시 부터 23시 15분까지 1시간 30분 진행, 30분 휴식으로 교차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인터넷 방송 및 트위터를 통해 행사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해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서울시인터넷TV, KT올레온에어, 아프리카TV, 판도라TV등에서 동시송출 된다.
      - 서울시인터넷TV : http://tv.seoul.go.kr/seoul2011/live/newyear.asp?mCode=030200
      - KT올레온에어 : http://onair.olleh.com/seoulmania
      - 아프리카TV : http://www.afreeca.com/hiseoultv
      - 판도라TV : http://bizlive.pandora.tv/special/vod.ptv?id=seoullive
 
시는 행사당일 개인트위터나 온라인 생중계 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새해 소망글을 실시간 선정하여 보신각 특설무대 대형 전광판에 송출한다.
 
행사현장에 참여한 시민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 개인트위터를 이용해 소망글과 함께 해시태그(키워드)인 ‘#제야의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오지는 못했지만 타종행사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끼고자 서울시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생중계를 청취하는 분들은 ‘소셜댓글’이나 비회원 로그인하여 소망글을 올릴 수 있다.
     
※ 소셜댓글 :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개인 SNS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
 
또, 청계광장 중앙에는 LED 보신각 현장중계를 통해 현장에서 타종행사를 관람 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희망과 소통, 국민의 화합과 안녕의 한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며,  2012년 임진년(壬辰年)의 시작을 알린다.
 
<보신각 일대 큰 혼잡 예상, 교통 전면통제, 교통편 연장운행 등 교통대책 추진>

이 날 서울시는 보신각 주변을 비롯한 종로 일대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철 1~9호선은 총 186회 증회해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종각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과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역사 안내문, SNS 등을 통해 지하철 막차시간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종각역 인근 도로(종로, 우정국로)도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문의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또는 문화재과 (2171-2587)로 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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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9 [22:5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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