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한익상 목사·사진)는 지난 12월 12일(금)저녁 7시 30분에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소재한 열매맺는교회(담임 안준호 목사)에서 ‘북한선교회 준비를 위한 북녘어린이 사랑 후원의 밤’행사를 열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지난 8월 천기총 선교여행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굶주린 북녘어린이에게 빵을 직접 공급하는 선교사님의 사역과 열악한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조선족교회와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은 후 회개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모은 후 이번에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이다.
 
행사 초청자로 나선 대표회장 한익상 목사와 상임회장 이기덕 목사, 사무총장 윤학희 목사 등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요청하시는 북한선교는 하나님의 열망이며 동포된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며 책임으로 굶주린 북녘어린이에게 빵을 나눠주는 일은‘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 말씀하신 주님을 기억하게 되며, 우리가 지체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면서 “피를 나눈 한 민족이요 형제이기에 가장 가까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아픔을 알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부담의 짐을 온 몸으로 느끼는 삶의 한 복판에서 다소 그 짐을 덜 수 있는 길을 우리는 찾았기에 안도의 숨을 쉬게 되는 것 같아서 하나님의 열망에 응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굶주린 북녘 어린이에게 빵을 나누는 북한선교를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천기총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0월 천기총 월례회에서 이번 후원의 밤 행사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임원회에서 적극 모색하기로 함에 따라 11월 19일에 천기총 회관에서 북녘어린이사랑 복지재단 대표 이시몬 선교사님 초청 모임을 통해 많은 은혜와 깊은 감동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모임에서 북녘어린이 사랑 후원의 밤을 천안에서 하자는 제안과 결의에 따라 이번에 열매맺는교회(안준호 목사 시무)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천기총은 이번 후원의 밤 행사를 기점으로 북녘어린이사랑 대표 이시몬 선교사의 사역에 큰 박수를 보내며 굶주린 동포를 향한 나눔과 섬김의 장에 우리 천기총 산하 교회와 목회자들도 함께 한 발짝 나아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북한선교회를 태동시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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