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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선창교회 이필찬 교수 초청 요한계시록학교
 
보도1국   기사입력  2014/12/19 [15:34]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소장 이필찬 교수)가 주최하고 대전CCC와 선창교회 및 대전·충청학원복음화협의회가 협력하는 요한계시록학교가 지난 12월 8일(월)-10일(수)까지 선창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번 요한계시록학교에는 대전지역 목회자와 사역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로 나선 이필찬 교수는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질문과 대답을 주는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요한계시록학교의 강사로 나서 강의를 인도한 이필찬 교수는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미국 칼빈신학교, 영국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의에서 이교수는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요한 질문이 필요한데 그것은 ‘요한계시록이 어떻게 기록 되었는가’와 ‘요한계시록은 어떠한 책인가?’에 대해 답함으로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면서 요한계시록의 기록방법에 대해 성경의 권위를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왜곡하는 극단적 보수주의 입장과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는 소위 자유주의의 입장을 비교함으로서 절충안을 제시하였으며,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첫째, 예언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설명과 (회람)서신의 구성과 특징, 묵시문학의 특징인 초월성과 이러한 계시의 초월성으로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교회’에 대한 해석과 이해에 대해 언급하면서 요한계시록의 초월적 특징은 교회의 본질적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동시에 이 세대의 본질적 모습을 보여주는 일반적 묵시문학이 갖지 못하는 중요한 특징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외에 다른 묵시문학과 다른 점이 있다면서 첫째는, 상징적 환상이 자기 충족적이지 않으며, 두 번째로, 가명으로 기록되지 아니하였는데 이것은 그가 구약 선지자들의 전통 안에서 쓰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요한계시록학교는 극단적 종말론과 왜곡되고 우화적인 해석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올바른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와 해석, 그리고 묵상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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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9 [15:3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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