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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다양한 피부색⑤
이재만 선교사(한국창조과학회 LA 지부,창조과학선교회 부회장)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4/11/21 [15:31]

▲ 이재만 선교사(한국창조과학회 LA 지부,창조과학선교회 부회장)     ©편집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햇빛에 노출이 될수록 멜라닌이 많이 합성되므로 피부가 어두워진다. 그러므로 실제 피부색을 알기 위해서는 어른보다는 태어났을 때의 아기 피부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적도 지역에 사는 아기들이 태어날 때 그 부모들에 비하여 밝은 색을 나타낸다. 그러나 자라면서 멜라닌의 합성으로 다른 지역 사람에 비해 더욱 검게 되어 훨씬 구분되어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인류가 서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성경에는 피부색을 통해 구분되는 인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인류는 유전적으로 콘 타이가 나지 않는다. 평균 유전자 차이는 0.12%에 불과하다.
 
이는 소위 다른 인종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지 유전적인 재조합에 의해 더 검고 더 흴 뿐이다. 성경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one blood)으로 만드셨다”(행 17:26),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3)고 말한다. 이 말씀은 인류가 아담의 한 혈통에서 비롯되었으며, 특별히 노아홍수 심판 때 구원받은 노아의 후손이라는 성경의 인류역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3. 함이 흑인의 조상?
피부색에 대하여 많은 크리스천들이 갖고 있는 편견이 하나 있다. “셈은 황인, 함은 흑인, 야벳은 백인의 조상이다” 식의 생각이다 .이는 아마도 홍수가 끝나고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다는 것을 확대 해석해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즉 이때 노아가 내린 저주로 인해 함의 후손인 흑인들이 야벳의 후손인 백인의 노예로 살게 되었다는 식의 생각이다.
 
▲     © 편집국

그러나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은 홍수 이후 당시의 상황으로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노아의 세 아들인 셈, 함, 야벳의 자녀들은 아무리 멀어도 사촌과 결혼했을 것이다(근친결혼에 대하여는 앞선 33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 친할아버지나 외할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은 한 동안 계속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셈, 함, 야벳은 홍수 이후의 모든 후손들의 직계조상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성경 안에서 노아가 함이 아니라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으며, 가나안에 살던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흑인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에서 흑인들이 어려움을 받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식으로 노예제도를 합당화하려고 성경이 그릇되게 사용한 예이다. 함이 흑인의 조상이라는 것도 틀린 말이며, 노예제도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도가 아니다.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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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21 [15:3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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