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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집사 (한몸침례교회 집사, 대전광역시 교육감) 76호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4/10/13 [17:15]

▲ 설동호 집사(한몸침례교회, 전 한밭대학교총장)     ©편집국

세상의 온갖 유혹에 한눈을 팔게 되고, 욕심에 사로잡혀 망상의 그림자를 쫓고, 무분별한 세상과 접속하여 상처를 입고, 자신의 의지와는 먼 행로를 가는 경우가 있을 때 찬송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마음의 평정심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항상 스스로 좋은 생각을 자신의 것으로 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리기 때문입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곳에 있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찬송가 491장 1절>입니다.

인생은 세파에 시달리며 세월을 항해하는 한 척의 배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목적지가 없이 떠가는 배가 아니라 무엇인가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도 마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삶에서 걸림돌은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습니다. 인생길에서 악천후도 만날 수 있고, 도저히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난코스도 있고, 무기력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힘든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 까요? 

이럴 때 우리를 붙잡아줄 생명의 힘이 필요합니다. 함께할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생명만 생명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불길입니다. “ 내 주여 내 맘 붙드사 그곳에 있게 하소서” 이 간절함의 순간으로 돌아가 기도하고 찬송해야 합니다.

성령의 부름을 통해서 자신을 재무장하고 어떤 고난에서도 사랑의 탑을 쌓는 이 땅에 역사하는 유익한 생명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시는 성령의 은혜가 충만토록 늘 기도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내가 잘됨이 나를 위함이며 나아가 이웃이 잘됨이어야 하기 때문에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열심히 일하며 내일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땅에 사랑의 씨를 뿌리고 평화의 꽃을 피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빛과 사랑이 넘치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가면 은혜가 주어지고 그 가운데 무한한 능력을 공급받을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존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영원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도서 12:13-14>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하는 일을 다 아시고 가야 할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바른 마음  바른 행동으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미력함을 깨우치며 참다운 삶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마음에 빛을 밝히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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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13 [17:1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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