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목회포럼이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제51차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교회 이슈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저출산과 고령화시대의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오종영 발행인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은 21일 장충동앰버서더에서 ‘한국교회,이슈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51차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대안을 모색했다.
 
이상대 목사(서광교회)의 사회로 이윤재 목사(한신교회)가 기도하고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고민하며 대처한 이슈를 통하여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준비작업과 크리스천의 신앙과 생활에 대한 방향제시와 지침이 될 주제들을 선정하여 토론하고 현재 한국 기독교의 중요 이슈를 정리하여 한국교회와 사회에 알리는 것이 필요한 때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환영 인사를 하였다.
 
이어서 박윤옥 회장(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이 ‘저출산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최윤식 박사(뉴욕대학교)가‘고령화 사회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첫발제자로 나선 박윤옥 회장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05년을 기점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며, 2013년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세계적 목표치가 2.1명으로 2012년에는 세계 7번째로 20-50클럽을 가입했으나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잠재성장률도 하락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박회장은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친화적인 가정, 일터, 사회, 국가를 만들 것과 종교계가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일부 교회에서 출산장려금을 주므로 저출산을 극복한 경우와 예방접종 등 출산경비를 지자체가 지원하므로 출산이 수월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스웨덴과 덴마크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장려해 남녀간 경제활동의 균형과 출산율을 회복하였고, 현대자동차 미 알라바마 공장은 근로시간을 줄이자 생산성이 오히려 올라갔으며 줄어든 근로시간을 자기개발과 가족에게 투자하여 근로만족도가 향상된 것을 소개하며 일터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최윤식 박사는 “2050년 이후에는 전국 대부분의 교회에서 주일학교의 아이들의 분포가 5~10% 미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장년의 60~70%는 55세 이상의 은퇴자와노인들이 될 것으로 가히 충격적이고 끔찍한 인구 구성이 교회 내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최박사는 “한국사회가 고령화시대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재정 투여를 5~10배 강화하고,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를 수용하는 것과 생명사랑과 출산문제를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이슈이자 생존의 문제로 삼고 지자체를 설득하고 앞장서므로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싱크탱크로서 계속해서 핫이슈와 기독교 사회운동, 선교, 목회교육, 연합운동, 남북통일문제, 생명윤리, 미디어와 문화 등 주요 이슈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통하여 출간하여 한국교회와 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문의: 010-689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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