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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방지를 위한 생명보듬 사역을 펼치는 천안시 자살방지 예방협회
천안기독교연합회관에 사무실 개소 후 다양한 사역에 나선 강화식 목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6/21 [15:05]


 

▲ 천안시 자살방지 예방협회 협회장 강화식 목사.     © 오종영 발행인


천안시 자살방지 예방협회(협회장 강화식 목사)가 지난 2013년 3월 7일 천안시 기독교총연합회관 3층에 사무실을 개소한 후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자살방지 예방협회는 향후 천안시와 지역교회를 묶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연계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3월부터 협회는 생명을 보듬어주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하고 세 가지 주된 사업을 입안하며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서 생명 존중자 예방교육사 교육을 실시하여 지난달에 11명의 첫 번째 교육사를 배출하기 시작하였으며, 두 번째로, 생명 보듬이자원봉사자 모집하여 교육 후 각 교회에 파송하여 상담과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회장 강화식 목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 600명 정도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훈련 후 사역 현장으로 보냄으로 자살방지는 물론 상담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이중 효과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목사는 “앞으로 이분들을 통해서 천안시와 협정을 체결하여 사역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전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휴먼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그 서비스 내용으로는 첫째,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마음의 건강도를 평가하여 평가요원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이분들에게 실무교육을 시켜 자원봉사 및 위촉장을 수여한 뒤, 둘째로, 지역의 홀몸, 아동, 기초수급자들에게 건강군, 위험근, 고위험군으로 나누어 건강군은 관리대상으로 분류하고, 위험군들에게는 멘토를 보내며, 고위험군 계층들은 병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작동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는 적합한 멘토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자살방지 예방협회가 실시하는 또 하나의 두드러진 사역은 국가에서 만든 한국형 자살예방프로그램을 통한 사역의 전개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보고, 듣고, 말하기로서 자살방지 5개년 계획을 세우고 그 5개년 안에 정신과치료와 종교적 접근뿐 아니라 사회적 지지기반을 통해 국가적인 정책을 통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국가에서는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서는 종교적 접근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으므로 협회가 생명 보듬이들을 그들에게 파송하여 상담과 봉사를 통해 교회로 인도하는 목적도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렇게 함으로 “자살예방은 물론 영혼구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 목사는 전했다. 

강 목사는 향후 전략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가지고 시와 각 교회와 연계하여 교회에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과 인력을 보급할 예정이다. 천안시에는 현재 약 700여개의 교회가 있는데, 이 교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것은 강목사 뿐만 아니라 천안시의 바램이기도하다. 이에 강 목사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목사는 사역의 사전 작업으로 이미 교육사 교육에 돌입하였으며, 여기에서 훈련받은 교육사들에게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 교회가 교육사를 양성하면서 생명보듬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교회가 힐링센터가 되도록 일일이 방문하며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의 효과는 앞서 말한대로 정서적 안정감을 줌으로 신앙생활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에 강 목사는 자살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교회들이 생명을 보듬어 줄 수 있는 힐링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교회를 시에 등록해 줌으로서 강력한 천안시 정책으로 발전시킴으로 강사들이 주민센터나 복지관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자살율은 이미 세계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빈도수가 높다. 이에 일선 학교들은 이미 의무적으로 이 교육을 시키도록 지침으로 내려진 상태이며 일선대학에서도 대학 평생교육과정으로 협력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문의:010-5437-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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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21 [15:0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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