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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신학대학교 With 마라톤축제
2,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일반인·군인·경찰·대학생·회사원 등 통합의 한마당 펼쳐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6/10 [14:46]

 

▲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간 담을 허물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제11회 위드마라톤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출발을 하고 잇다.     © 오종영 발행인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송강사회복지관과 침신대사회복지학과 학생회가 주관하는 제11회 With 마라톤축제가 장애인·일반인·군인·경찰·대학생·회사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례신학대학교를 출발하여 송강사회복지관을 거쳐 노은지구 일대를 돌아오는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실시함으로서 작은 지역사회 통합의 축제를 이어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With 마라톤축제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마라톤 축제이다. “사람에 사랑을 더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는 행사로 일반인 신청자들과 대학생들, 침례신학대학교 재학생, 군인, 경찰, 장애인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식전행사로 오후1시부터 진행된 이날 축제는 마라톤 출발 전 침신대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거행하였다. 마라톤대회에 앞서 배국원 총장은 “올해로서 11번째 맞이하는 위드 마라톤축제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넣어주고자 본교사회복지학교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하였으며, 위드 마라톤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서 대전·충청지역의 장애인, 군인, 경찰, 다문화 가정, 어르신, 학생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이라면서 “위드 마라톤은 각기 다른 구성원들이 한 조를 이뤄 손을 잡고 5KM구간을 함께 걷는 거북이 마라톤으로서 서로 도와 완주하며 작은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귀장한 시간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위드 마라톤을 통하여 서로가 이해하며 하나 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당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풍물놀이 등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베풀어졌으며 2시 40분이 되자 마라톤 출발지에 참가자들이 집결하였고 사회자의 안내 멘트에 따라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출발하자 육군32사단 군악대의 도열하여 힘찬 연주를 시작하였다. 출발 후 참가자들이 거쳐가는 곳곳에는 충남대학교 학군단과 대전둔산경찰서, 송강사회복지간 자원봉사단 등이 나서 세밀한 부분에 대한 봉사에 나섰으며 참자가들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군인, 학생, 교직원, 일반인들이 한조가 되어 서로의 팀원의 손을 잡고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계속하였다.

 

침례신학대학교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유성 장애인 복지관과 노은 지구의 정해진 구간을 천천히 손잡고 달렸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휠체어에 올라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거북이 마라톤을 이어갔다. 이번 마라톤은 빨리 달려 빨리 들어오는 게 목적이 아니라 함께 서로를 배려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소통하면서 함께 안전하게 달리는 것이 마라톤의 기본 취지이다.

 

그러다보니 누구 하나 급한 사람이 없다. 질서 있게 함께하는 기쁨, 소통하는 행복이 이번 마라톤이 참가자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었던 셈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자들 사이의 벽이 허물어져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간 곳곳에는 위드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시민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응원을 보냄으로서 지역사회 각계 구성원들 간의 통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마라톤축제를 위해 육군 32사단 군악대, 육군본부군악대, 충남대학교 학군다. 대전둔산경찰서, 송강사회복지관자원봉사단, 디자이너 강서도 등이 협조했으며, 한국원자력원료, 한국수력원자락(주)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주), 한라비스테온공조주식회사, 한국수자원공사교육원, 삼성정밀화학, 애경산업, 롯데칠성, 등이 후원하였다. 소통하는 기쁨이 있고 화합의 축복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위드 마라톤’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밝아지리라는 큰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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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10 [14:4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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