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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천안지방회 임제택 목사 초청 연합복음화대성회
38개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 참석, 헌금으로 개척교회설립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6/10 [13:25]


▲ 천안지방회 주체 연합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제택 목사.     © 오종영 발행인
2013 기독교한국침례교회 3천교회 100만성도 운동 일환으로 기독교한국침례회 천안지방회(지방회장 방은만 목사)가 주최하는 복음화대성회가 지난 6월 2일(주일)저녁부터 6월 5일(수)저녁까지 안철호 목사가 시무하는 천안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방회 산하 38개 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제택 목사(서울제일침례교회 담임)가 전하는 말씀을 통해 지방회 차원의 전도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을 사모하였다.

이번 강사로 나선 임제택 목사는 한국교회에 열방DNA를 공개하고 성장이 정체된 교회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으며 바람 바람 전도바람 진돗개 전문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목회자이다. 천안지방회가 매년 복음화대성회를 주최하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다름아닌 연합 복음화대성회 기간 중 모아진 수익금으로 개척교회를 세워오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역은 이미 17년 전부터 시작되어 벌써 지방회에서 재정을 후원하여 개척된 교회가 15교회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복음화대성회 후에도 개척교회를 세울 예정이다. 

분명한 목표와 목적을 가진 성회인지라 지방회 산하 전 교회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참석자들은 목적헌금을 가지고 교회를 개척한다는 점을 알고 있는 터라 집회에 필요한 모든 간접비용들은 회원교회들이 도맡아하고 있다. 

이번 대성회와 관련해 대회장인 방은만 목사는 “한국기독교침례회 천안지방회가 매년 6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천안지역 복음화를 위한 대성회를 개최하여 은혜를 받아왔는데 올해로서 17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신앙의 초점이 하나님께 맞추어지는데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믿음이라는 신앙의 렌즈를 끼게 되는 것이고 신앙의 렌즈를 끼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는데 우리 모두가 사모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 집회는 풍성한교회 담임 김영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전의교회 하태현 목사의 기도와 충무로교회성가대의 특별찬송 후 임제택 목사가 강사로 나서 ‘귀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4가지 문이 열리는데 첫째, 하늘문이 열리고, 둘째, 심령의 문이 열려 영혼을 사랑하게 되고, 셋째, 가정문이 열려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므로 믿음 안에서 동거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살아가게 되며, 네 번째는, 교회문이 열는데 교회문이 열려야 우리의 모든 것, 즉 영혼, 가정도 회복되어지는데 교회문을 열려면 교회를 귀하게 여겨야 하는데 교회를 귀하게 여기는 성도는 목사님을 귀하게 여기는 것으로 목사님을 귀하에 여긴다는 것은 곧 우리가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얻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귀하에 여기는 비결이 있는데, 첫째, 은혜를 잘 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은혜 잘 받는 사람을 제일 사랑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실례하지 말자. 즉 목사님의 전문적인 영역에 대하여 왈가왈부해서는 안되는데 그 이유는 목회자는 목회의 전문가요, 기도와 말씀에 전문가이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따르고, 순종할 때 하늘문이 열린다고 전했다.

기침 천안지방회는 현재 38개의 교세를 자랑한다. 그런데 38개의 교회 중 15개 교회가 복음화대성회를 통해서 세워진 교회들이다. 이로 인해 지방회에 소속된 교회들간의 유대감과 사랑이 남다르며 지방회에 소속된 교회 중 한 교회의 불참도 없이 이번 복음화대성회에 참석하면서 성회를 섬기고 있으며, 기침천안지방회가 이처럼 일치와 아름다운 연합의 정신을 계승하게 된 이면에는 천안침례교회 원로 박성웅 목사의 리더십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박 목사는 이제는 목회 일선에서 물러나고 후임 안철호 목사에게 사역을 위임하였으나 천안지역에서 침례교단의 이미지과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목회자이다. 침례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그는 천안지역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젊은 목회자들의 멘토 역할을 무리 없이 잘 수행함으로 교파를 초월하여 후배 목사들의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성회 첫날 집회에는 천안기독교총연합회 강홍규 대표회장이 참석하여 축도를 하였으며 그 외에도 다른 지역교계 타 교단 목회자들도 참석하여 성회를 위해 기도해 줌으로서 한 교단의 연합성회가 아니라 지역교회가 축복하는 연합성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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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10 [13:2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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